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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소방서, 사우나서 생명 살린 일반인에게 표창 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 지키는 데 적극적 지원 약속

김태인 기자 | kti@newsprime.co.kr | 2024.04.08 23:14:31

정순욱 창녕소방서장(우)이 유태일씨(좌)에게 표창 수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창녕소방서(서장 정순욱)는 8일 구급현장 초기 대응으로 귀중한 생명을 구한 민간인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창녕군 부곡면 한 호텔에서 세신사로 근무하는 유태일(남, 59) 씨는 지난 3월31일 목욕을 하던 남성이 갑자기 뒤로 쓰러지는 것을 목격해 즉시 가슴압박 등 응급처치를 했다. 

이후 출동한 119 구급대에 신속히 인계해 환자는 무사히 회복됐다. 소방서는 유씨의 공로를 인정해 표창을 수여하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정순욱 서장은 "빠른 판단력과 적극적인 초기 대응을 해준 유공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보여준 용기를 본받아 소방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한민국 최초 1호 온천도시의 명성에 걸맞게 부곡온천 관광특구 관계자 및 세신사들에게 정기적으로 심폐소생술(CPR) 및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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