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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1분기 영업이익 또다시 사상 최고치 전망

현대차증권, 매수의견 '유지' 목표주가 '8만원'

황이화 기자 | hih@newsprime.co.kr | 2024.04.09 08:50:17

ⓒ 하나투어

[프라임경제] 현대차증권이 하나투어(039130)의 1분기 영업이익이 또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것을 예상하며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 8만원을 제시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9일 보고서를 통해 "1분기 영업이익은 167억원으로 재차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며 계단식 수요 회복 구간을 통과 중"이라고 밝혔다. 

1분기 매출액은 1590억원, 영업이익 169억원으로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85.4%, 197.7% 불어난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매출 급증 이유는 패키지 송출 객수가 전지역으로 고른 성장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특히 1분기 패키지 송출객수는 58만2000명으로 추정, 이는 출국자수 점유율 7.8%에 해당한다. 코로나 이전 평균 점유율 13% 대비 여전히 괴리가 있다. 현대차증권은 현재 하나투어가 계단식 수요 회복 구간에 있다고 판단했다. 

하나투어의 올해 이익 성장 핵심은 패키지 양 회복 속 평균판매단가(ASP) 격상, 효율적 인력 규모에 인한 수익성 제고, 순현금 전환 및 결손금 세제 혜택이 꼽혔다.

온라인 거래액 비중은 35% 이상으로 판단됐다. 이는 코로나 이전의 두 배다. 앱 월평균이용자수(MAU)는 지난해 8월 이래 45만~53만명 범위에서 안정화된 것으로 관측됐다. 3월 앱 MAU는 48만명, 1분기 패키지 ASP는 100만원 이상으로 전분기와 유사할 전망이다.

OTA로의 전환에 대해 김 연구원은 "고가 패키지의 온라인 거래 확대와 더불어 개별여행(FIT) 수요에도 맞춤형 솔루션으로 대응하려는 것이 핵심"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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