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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유망 스타트업 발굴… '오벤터스' 7기 모집

식품 바이오·물류·엔터테인먼트 미디어 3개 분야 모집…최대 8팀 선정

배예진 기자 | byj2@newsprime.co.kr | 2024.04.09 15:18:42

[프라임경제] CJ그룹(001040)이 라이프스타일 분야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함께 성장하기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오벤터스(O!VentUs, Open+Venture+Us)' 7기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CJ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오벤터스를 공동으로 주최해 왔다. 오벤터스는 성장 잠재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사업검증(PoC) 및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CJ 계열사들과의 공동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 분야는 △식품&바이오(Food & Bio) △물류(Logistics) △엔터테인먼트&미디어(Entertainment & Media) 3개 분야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CJ 계열사는 △CJ제일제당 △CJ프레시웨이 △CJ피드앤케어 △CJ대한통운(물류·건설 부문) △CJ ENM △CJ CGV 등 총 6개 사, 7개 부문이다.

모집 기간은 5월9일까지이며, 각 계열사에서 제안한 오픈이노베이션 과제의 해결 역량을 갖춘 7년 이내의 스타트업을 찾는다. 심사 프로세스를 거쳐 최대 8팀을 선정하며, 팀당 1000만원의 사업검증(PoC) 지원금을 지급한다.

신청 방법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이노베이션'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오벤터스 프로그램과 CJ 계열사별 모집 주제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4월25일 15시 온라인 설명회를 통해 진행된다.

선정된 기업들은 전문가로부터 △경영전략 △IR △홍보 등 기업 운영 전반에 걸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또 CJ 인베스트먼트와 CJ 계열사가 투자·사업 연계 가능성을 검토하는 'CJ 커넥트데이'도 가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10월 말에는 스타트업들이 매칭된 CJ 계열사와 사업검증(PoC)·액셀러레이팅을 통해 혁신적인 기술·사업모델을 홍보하고, 투자유치를 모색하는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우수 기업은 공동 기술개발 및 투자를 통해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도한 CJ 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스타트업의 성장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기회를 모색 중"이라며 "혁신 기술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CJ는 현재까지 오벤터스를 통해 총 50개가 넘는 스타트업을 발굴했으며, 사업검증(PoC) 이후 28%의 후속 사업 연계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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