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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페이, 컬리 파트너 대상 선정산 개시

패션·종합몰 이어 유통사업 확대…소상공인 현금유동성 확보

전대현 기자 | jdh3@newsprime.co.kr | 2024.04.09 15:25:31

데일리페이가 선정산 마켓을 유통사업까지 확대한다. ⓒ 데일리펀딩


[프라임경제] 선정산 플랫폼 데일리페이가 9일 컬리 선정산 서비스를 시작했다. 기존 패션, 종합몰에 이어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정산 마켓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데일리페이의 선정산 마켓 확대 배경에는 국내 소상공인의 경쟁력이 약화된 영향이 크다. 최근 유통업계가 급변하자 매출은 줄어들고 현금은 돌지 않게 됐다. 데일리페이는 소상공인에게 정산일보다 판매대금을 빠르게 지급, 윤활유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데일리페이는 컬리가 주력으로 하는 스몰브랜드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현금 유동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컬리 파트너(소상공인)를 지원한다. 물류센터에 입고가 확정된 금액의 최대 90%까지 한도를 부여한다. 서비스 신청 당일 선정산대금을 빠르게 지급한다. 

선정산 서비스 이용 수수료는 업계 최저 수준인 일 0.03%다.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였다. 

이해우 데일리페이 대표는 "컬리에 입점한 스몰브랜드의 경우, 대형 유통 플랫폼과 경쟁할 만한 체력이 부족할 수도 있다"며 "현금이 묶이는 파트너들에게 선정산 서비스로 현재의 유통 상황을 헤쳐 나갈 실탄을 공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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