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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국민 안전·이익만 보고 수산안보 지키는 일에 전념 할 터"

中 어선 불법조업 문제…수산자원 안보 측면서 적극 대응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4.04.09 16:14:27
[프라임경제]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인천 중구에 위치한 해양경찰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을 방문해 꽃게철 중국어선 불법조업 단속 현장을 점검하고, 단호한 대응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단속함정인 해경 3005함에 승함해 박생덕 서해5도특별경비단장으로부터 배타적 경제수역과 NLL에서의 불법조업 중국어선 단속 현황 등에 대해 보고를 받은 후, 연평도 인근에서 직접 중국어선 불법조업을 단속 중인 해경 518함장 이강철 경감과의 영상통화를 통해 우리 어민의 조업 상황과 중국어선 단속 현황을 점검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과 이구성 해군 2함대 2해상전투단장 등을 통해 향후 범정부적 불법조업 단속계획 등을 보고 받고, 박철수 경인수부수협 조합장을 통해 꽃게 조업 현황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윤 대통령은 현장점검에서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문제는 우리 수산자원 안보라는 측면에서 대응해 나가야 한다"며 "특히 중국과 군사동맹을 맺고 있는 북한도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에는 강력하게 단속하는데 그동안 우리가 대중 관계를 우려해 그러지 못한 측면이 있었으며, 오직 국민의 안전과 이익만을 보고 수산안보를 지키는 일에 전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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