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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전남 유휴 부지 활용한 '태양광 발전' 추진

공공협업형 신재생에너지 업무 협약 체결

박선린 기자 | psr@newsprime.co.kr | 2024.04.09 17:41:43

9일 전라남도청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좌측),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중앙), 장충모 전남개발공사사장(우측)이 공공협업형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도로공사


[프라임경제] 한국도로공사가 전라남도청에서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 전남개발공사(사장 장충모)와의 '공공협업형 신재생에너지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사업은 민간개발이 제한된 토지를 공익 목적 활용을 위해 추진된다. 전남지역 고속도로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건설해 수익 일부를 지역기금 형태로 지역주민과 공유한다.

도로공사는 이와 관련 사업에 필요한 부지 발굴 및 제공하고, 전라남도는 행정 절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개발공사의 경우 발전 설비 설치·운영을 담당한다. 

이번 사업으로 건설될 태양광 발전소 설비용량은 연간 4300명이 사용 가능한 5㎿다. 도로공사는 부지 사용료 인하를 통해 20년간 약 10억원을 전남 지역 주민에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환경 보존과 함께 수익 공유 등 지역 상생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공공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새로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지속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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