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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젠지·한화·T1' 결승 앞 '미디어데이' 가져

세 팀 모두 "우승이 목표"…페이커 "MSI 경기력에 신경 쓸 것"

최민경 기자 | cmg@newsprime.co.kr | 2024.04.09 18:37:12
[프라임경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의 결승 진출전을 앞두고 젠지, 한화생명e스포츠, T1 각 팀의 감독·선수들이 승리하겠다는 포부를 보였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의 결승 진출전을 앞두고 젠지, 한화생명e스포츠, T1 각 팀의 감독·선수들이 승리하겠다는 포부를 보였다. ⓒ 최민경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젠지, 한화생명e스포츠, T1 세 팀의 감독·선수들과 9일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경기를 앞두고 각 팀별로 T1 김정수 감독·페이커(이상혁)선수·케리아(류민석)선수. 최인규 한화생명e스포츠 감독·피넛(한왕호)선수·바이퍼(박도현)선수. 김정수 젠지 감독·캐니언(김건부)선수·리헨즈(손시우)선수가 이날 열린 미디어데이에 참여했다. 

LCK의 스프링 시즌 결승 진출전과 결승전은 각각 오는 13일과 14일 KSPO 돔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김정수 T1 감독은 오는 13일 결승 진출전을 앞두고 "한화도 잘할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결승 진출전에 더 준비해서 오겠다"고 말했다.

페이커(이상혁) 선수 또한 결승 진출전에 대해 "더 많은 준비를 해서 나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피넛(한왕호) 한화생명e스포츠 선수 또한 T1의 뛰어난 경기력을 인정하며 "남은 기간 동안 잘 준비해 다전제로 이긴 경험을 바탕으로 한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여 결승 진출전의 긴장감을 키웠다.

김정수 젠지 감독은 "결승전은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두 팀 중 누가 올라와도 이상하지 않은 실력이기 때문에 오는 13일있을 결승 진출전을 보면서 (결승전을) 잘 준비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지는 질의응답에서 T1의 페이커(이상혁) 선수가 올해 스프링 시즌 디도스 공격으로 연습이 어렵다고 말한 것에 대한 현황도 들어볼 수 있었다. 

페이커 선수는 "최근 스프링 시즌은 디도스의 공격으로 인해서 피해를 많이 봤다. 그래서 최근 한화와의 경기 이후 2-3일 정도는 연습에 지장을 받지 않았고 연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혀 팬들의 걱정을 덜어줬다.

최인규 한화생명e스포츠 감독은 다가오는 경기의 준비 상황에 대해 "팀 자체로는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는 기회기 때문에 간절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페이커(이상혁)선수는 T1의 LoL e스포츠 국제 대회인 MSI(Mid-Season Invitational, 이하 MSI) 출전이 확정된 것에 대해 "팀의 측면에서도 우승에 관심이 있을 거 같은데 MSI 우승 자체가 쉽지 않은 기회기 때문에 진출까지 염두에 두고 있진 않다"며 "경기력에 조금 더 신경 쓸 것이다"고 말해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멘탈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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