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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투표율 낮 12시 18.5%…21대보다 0.7%p 낮아

투표율 최고 '대구' 최저 '광주'…서울 투표율 17.3%

황이화 기자 | hih@newsprime.co.kr | 2024.04.10 14:05:16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일인 10일 서울 동작구 상현중학교에 설치된 상도1동 제6투표소를 찾은 시민이 기표를 마친 뒤 기표소를 나서고 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낮 12시 현재 22대 총선 투표율이 18.5%라고 밝혔다.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으로 현재까지 818만4220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19.2%보다 0.7%포인트(p) 낮다. 2016년 20대 총선의 20.3%보다도 1.8%p 낮다. 다만 올해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대치인 31.3%을 기록해 분산효과가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대구(20.4%)다. 대구 외 투표율 20%가 넘은 지역은 경남(20.2%) 충남(20.0%)이다. 19%대 투표율을 보인 곳은 대전·강원·경북(19.6%) 충북(19.5%) 부산(19.2%)이다.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인 곳은 광주(15.7%)다. 

서울은 17.3% 투표율에 그쳤다. 광주, 전북·전남(16%), 세종(16.8%)에 이어 5번째로 낮은 투표율이다. 서울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곳은 영등포구(19.2%)다.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인 곳은 종로구(15.4%)다.

인천(17.8%)은 서울과 함께 17%대 투표율을 기록했다.

한편 중앙선관위가 공식 발표하는 시간대별 투표율은 253개 시·군·구선관위에서 취합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한다.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는 거소(우편을 통한)투표, 선상투표, 재외투표가 합산된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시작,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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