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국민의힘은 민심의 뜻을 따르기 위한 정치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출구조사 결과가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 발표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의 압승이 예상되자 개표 10분 만에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상황실을 떠났다. ⓒ 연합뉴스
출구조사 결과 발표 직전 국회 내 국민의힘 총선 개표 상황실에 입장한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6시 방송 3사(KBS·SBS·MBC) 출구조사 결과 발표 직후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의 압승 예상이 발표되자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이같이 밝혔다.
한 위원장은 "끝가지 국민의 선택을 지켜보면서 개표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말한 후 개표상황실을 떠났다.
한편 SBS의 출구조사 발표 결과 국민의힘 85~100석, 더불어민주당은 183~196석으로, 범야권 의석수를 더할 경우 개헌석인 200석을 넘을 수도 있는 결과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