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이해찬 상임 공동선대위원장과 대화하고 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1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0 총선 출구조사에서 민주당 압승이 예상된 데 대해 "겸허한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국민의 선택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당 개표 상황실에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취재진에게 이같이 말했다.
지상파 방송3사(KBS·SBS·MBC) 출구조사에 따르면, 민주당은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비례의석을 포함해 178∼197석, 국민의힘과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100석 안팎을 확보해 민주당 압승이 전망됐다.
JTBC 예측조사에서도 민주당 대승이 예견됐다. JTBC 예측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 168~193석,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 87~111석을 확보할 전망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가 출마한 인천 계양을의 경우, 채널A 자체 예측조사 결과 이 후보 56.0%,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 43.8%를 득표할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