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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비스, 유리기판 검사 솔루션 데모 장비 공급 '주목'

"신규 사업 진출은 물론 FC-BGA 고객 다변화 등 추진하고 있어 긍정적"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4.04.11 09:02:53

기가비스 CI. ⓒ 기가비스


[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은 11일 기가비스(420770)에 대해 사업 다양화 및 고객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기가비스의 자동광학검사장비(AOI)는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시장 중심에서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향 공급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글라스 기판 검사장비로도 사업 확대함으로써 국내 기업에 공급이 가능한 상황이다. 아울러 기존의 검사 솔루션을 유리기판의 특성을 검사 로직(Logic)에 적용해 고객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늦어도 올해 하반기에 일부 기업에 데모 장비를 공급할 예정"이라며 "동사와 20여년간 거래를 하고 있는 주요 고객의 유리기판 사업 진출을 준비하고 있어 공급 가능성 커 보인다"고 조언했다. 

이어 "고객사가 신규 생산할 예정인 파워 인덕터 코일(Power Inductor Coil) 검사장비를 개발,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난해 수주를 받아 개발을 완료했으며 올해 납품을 시작했다. 매출 규모는 크지 않으나, 세계 최초로 개발해 공급한 레퍼런스를 보유 중"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동사는 하반기에 기대되는 전방 시장의 회복에 대비해 유리기판과 박막 인덕터 등의 신규 사업 진출은 물론 FC-BGA 고객 다변화 등을 추진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이에 따라 내년에는 전년 대비 14.5%의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며 "현재 주가는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28.8배. 국내 유사업체 평균 PER 27.6배 대비 유사한 수준으로 거래 중"이라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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