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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e스포츠 게임으로 돈을 번다

아마추어부터 프로 대회까지…신청제한 없다

최민경 기자 | cmg@newsprime.co.kr | 2024.04.11 09:43:50

[프라임경제] 만약 나의 취미생활이 돈이 된다면 어떨까요? 평생직장이 없는 세상. 본업과 부업을 병행하며 재테크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 많은데요. 게임이 취미인 분들에게 희소식이 있습니다. 다름 아닌 게임을 하며 돈을 벌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소식입니다. 

2023 다나와 e스포츠, 배틀그라운드 국제대회 'PGC 2023' 우승 사진 ⓒ 연합뉴스

먼저 '2024 다나와 게임리그'가 있는데요. 아마추어 선수들이 펼치는 배틀 로열 형식의 대회입니다. 올해 대회는 게이밍 기어 브랜드 스틸시리즈가 파트너십을 맺어 프리미엄 게이밍 기어를 협찬합니다. 

오는 10일까지 다나와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이 가능합니다. 이달 13일 예선, 21일 본선을 거쳐 27일 최종 결승이 펼쳐집니다. 총 200만원의 상금이 걸려있습니다. 

두 번째 크래프톤에서 진행하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대회인데요. 배틀그라운드의 아마추어 대회인 펍지 레벨업 대회(PUBG LVUP SERIES, 이하 PLS)입니다. 오는 5월과 8월에 국내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일년 중 총 세번 열리는 PLS는 지난 2월에 한차례 경기를 끝낸 바 있습니다. 지난 2월에 치뤄진 PLS의 상위 세개팀은 현재 펍지 위클리 시리즈(PUBG WEEKLY SERIES, 이하 PWS)에 진출해 승패를 겨루고 있습니다. 

 다가올 5월과 8월 경기의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크래프톤에서 안내할 예정입니다. 총상금은 8000만원입니다. 우승 팀에게 4000만원, 2위부터 4위 팀까지 잔여 상금이 차등으로 지급됩니다. 대회 MVP로 선정된 선수에게는 개인 상금으로 500만원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다음으로 님블뉴런의 '이터널 리턴' 지역 연고 e스포츠 대회입니다. 올해 하반기에 개최 예정입니다. 지역 상생과 더불어 e스포츠를 강화하기 위해 지역 연고제로 기획됐습니다. 프로팀과 실업팀 구분 없이 참가가 가능합니다.

이터널 리턴 내셔널 리그는 6월부터 진행되는 '이터널 리턴 시즌4'와 9월부터 진행되는 시즌5 등 6개월간 진행됩니다. 8주간 16회의 정규 시즌 경기가 치러지며 1회의 결선 경기가 있습니다. 결선 경기는 올해 12월에 대전 e스포츠 경기장에서 진행될 계획입니다. 이번 리그는 파일럿 시즌 형태로 운영되며 구체적인 상금의 규모는 아직 미공개입니다.

마지막으로 호요버스 '원신' e스포츠 대회입니다. 참가자 등록이 지난 4일부터 시작됐습니다. 원신은 오픈월드 어드벤처 역할수행게임(RPG) 장르입니다. 오는 15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지역별 총상금은 6만달러(한화 약 8000만원)입니다. 

이번 대회는 원신 내 수집형 카드 게임 '일곱 성인의 소환'의 최강자를 가리는 공식 국제 토너먼트형으로 '왕자님 컵: 태평양 지역 대회'와 '왕자님 컵: 대서양 지역 대회'로 나눠 펼쳐집니다. 왕자님 컵에 진출한 플레이어들은 32강전 공식전, 8강전 토너먼트를 거쳐 총상금 한화 약 2100만원을 두고 겨루게 됩니다.

e스포츠 시장은 점점 커져가고 있습니다. 즐겨하던 취미생활이 또 하나의 알짜배기 부업이 된다면 해볼만 할 겁니다. 게임이 단순한 취미생활의 틀에서 벗어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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