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훈제 슬라이스' 출시…100% 닭다리 살과 참나무 훈연

서울친환경유통센터 통해 1000개 학교 공급 예정

하림의 신제품 '훈제 슬라이스'. ⓒ 하림

[프라임경제] 종합식품기업 하림(136480)이 국내산 닭다리 살로 만든 '훈제 슬라이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학교 급식 전용 제품으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산하 서울친환경유통센터를 통해 각 학교에 공급 예정이다.

서울친환경유통센터는 학교에 신선하고 안전한 친환경 식재료를 납품하는 급식 유통 시설이다. 대표로 학교 급식용 식재료 브랜드 '올본'이 있다. 

하림은 2020년부터 동물복지 닭고기 제품을 학교에 공급해 왔다. 이번에는 학교 1000여곳을 대상으로 '훈제 슬라이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신제품은 참나무로 훈연해 깊은 풍미를 더하고 풍부한 육즙을 그대로 가뒀다. 하림은 학생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급식 메뉴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하림 마케팅팀 관계자는 "최근 급식업계의 메뉴 차별화에 대한 니즈를 반영해 맛과 영양을 둘 다 잡은 제품으로 공급한다"며 "어디서든 안심하고 맛있는 닭고기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다각도로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