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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스플랑크 센터 한국 설립 추진…한·독 기초과학 협력 강화

IBS-막스플랑크연구회, 연구 협력 증진 MOU 체결

이인영 기자 | liy@newsprime.co.kr | 2024.04.11 15:34:21
[프라임경제] 한국과 독일이 기초과학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학술교류부터 인재 양성, 공동연구센터 설립까지 연구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1일 서울 연세대학교에서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회(MPG)와 한국의 기초과학연구원(IBS), 연세대가 공동으로 '글로벌 과학리더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한국과 독일 연구기관의 글로벌 과학 리더가 모여 인류 사회를 위한 과학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한편, 양국 기초과학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전략 방안 논의 및 양해각서(MOU) 체결 등이 이뤄졌다.

IBS와 막스플랑크연구회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전략 분야 발굴·협력, 연구시설 공동 활용, 젊은 연구자 육성 등 연구 협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또 나노의학 분야 공동연구 허브 및 인력양성 체계 구축과 더불어 IBS-막스플랑크 센터(Max Planck Centers)의 한국 설립까지 협력 범위와 대상을 지속 확대하기로 했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한국은 '호라이즌 유럽' 가입 등 유럽과의 과학기술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한국과 독일이 전략적 연구 협력을 확대해 양국의 과학기술 역량과 우호를 증진하고 나아가 인류 난제 해결에도 함께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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