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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취약·위기가정 위한 '찾아가는 가족센터 상담소' 운영

상담사 방문해 가족 내 갈등 해결 및 의사소통법, 감정조절 교육 등 진행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4.04.11 16:25:59
[프라임경제] 충남 태안군이 지역 내 조손가정과 한부모 가정 등 취약·위기 가정의 갈등 해결을 위해 가정 방문 상담을 진행한다.

태안군청 청사 전경. ⓒ 프라임경제


군은 올해 관내 한부모·조손·다문화 등 취약 가정의 자녀 양육자 및 (손)자녀 10가구를 선정, 이달부터 12월까지 가정별 10회씩 총 100회에 걸쳐 가구를 직접 방문해 상담을 실시하는 '찾아가는 가족센터 상담소'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태안군가족센터(이하 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방문 상담은 가족관계 향상을 돕고 가정별 문제 유형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센터는 원거리 거주민의 지리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2022년부터 방문 상담을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이달부터 센터 상담사와 외부 상담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가족 내 갈등 해결 방법 △의사소통 방법 △대화 기법 △감정 조절 교육 등 맞춤형 부모교육 및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관계기관 간 연계 사례 회의를 통해 대상자별 맞춤형 개입 및 지원을 실시하고 대상자의 욕구를 파악해 적절한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하는 등 효과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생업으로 센터 방문이 어려운 취약가정이 많아 찾아가는 가족센터 상담소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며 "관계기관과의 연계를 늘리고 보다 적극적인 상담을 통해 각 가정별 상황에 맞는 개입을 도모하는 등 방문상담의 효과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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