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과 함께 찾아온 문화 향연"...신세계百, 유럽 문화예술 강좌 확대

[프라임경제] 신세계백화점이 봄을 맞아 고객들에게 문화와 예술의 따뜻한 품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강좌를 선보이고 있다. 엔데믹 이후 해외여행이 재개되면서, 특히 유럽 문화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했다. 이에 대응해 신세계백화점은 유럽의 역사와 문화를 탐구하는 강좌들을 더욱 확대했다.

강남점에서는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도슨트와 함께하는 현대미술'과 '곰브리지 서양 미술사'와 같은 강좌들이 몇 시간 만에 마감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올해 3월 본점에서 소개된 '이탈리아 미술관 산책'을 포함한 유럽 문화 강좌 역시 조기에 마감되는 성과를 보였다.

신세계백화점이 따뜻한 봄을 맞아 백화점에서 유럽을 느낄 수 있는 문화예술 강좌를 대거 선보인다. © 신세계백화점

응답하는 고객들의 열정을 바탕으로,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봄학기 문화예술강좌를 전년 대비 20% 증가시켜 유럽의 미술, 음악, 패션, 와인 등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강좌를 제공한다. 강남점에서는 '음악과 미술로 만나는 유럽 - 유럽 박물관과 미술관 투어' '알고보면 재미있는 오페라' 등의 대표 수업을 소개한다.

신세계아카데미 본점은 고객들이 유럽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향유할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했다. 여기에는 '김해은&장대건의 살롱콘서트', 스파클링 와인을 소개하는 와인 테이스팅 클래스 등이 포함되며, 이탈리아와 프랑스에서 온 대표 와인들을 맛볼 기회도 제공된다.

센텀시티점에서는 해외 미술관 여행, 위스키 콘서트, 이탈리아 피아니스트의 공연 등을 선보이며, 이 중 피아노 공연은 한국과 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이탈리아 대표 피아니스트 주세피나 토레가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권영규 신세계백화점 문화담당 상무는 "올 봄 고객들에게 즐거움과 유익한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유럽의 문화예술을 느껴볼 수 있는 강좌들을 풍성하게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깊이 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세계 아카데미 봄학기 강좌는 신세계백화점 전 점포 아카데미 접수데스크와 인터넷, 모바일 앱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