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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견조한 실적 이어간다

1Q 신규 수주 5000억원…플랜트 분야 2000억 고무적 성과

박선린 기자 | psr@newsprime.co.kr | 2024.04.12 10:27:10

동부건설 사옥 전경. © 동부건설


[프라임경제] 동부건설(005960)이 극심한 건설 경기 침체에도 불구,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어 업계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동부건설에 따르면 실적 잠정 집계 결과, 1분기 현재 신규 수주액이 약 500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동부건설 현재 수주잔고는 약 9조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까지 동부건설이 수주한 물량은 모두 비주택 사업이다. 연초 단독 수주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을 시작으로 최근 컨소시엄으로 이뤄낸 '광양 여천항 낙포부두 개축공사(공사금액 1600억원 규모)'에 이르는 토목·건축·플랜트 등 공공과 민간 분야에서 다양한 실적을 올리고 있다.

동부건설은 건설 시장 부진으로 전체 수주 물량 감소에 대비해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꾸준히 육성한 플랜트 사업 분야에 있어 올해 2000억원 상당을 수주해 고무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현재까지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골고루 수주 실적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바탕으로 올해 실적 증가가 기대된다"라며 "사업성이 높은 분야 선별 수주로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수익성 확보에도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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