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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와우 멤버십 4990원→7890원 인상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4.04.12 11:29:51
[프라임경제] 쿠팡이 멤버십 서비스 '와우 멤버십' 요금을 월 7890원으로 변경한다. 변경된 요금은 13일부터 멤버십에 신규 가입하는 회원에게 적용된다. 기존 회원은 8월부터 인상된 요금이 적용된다. 인상률은 약 58%에 달한다.

쿠팡은 12일 와우 멤버십 요금을 월 7890원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쿠팡의 와우 멤버십은 무료 배송·배달·직구, 무료 반품과 무료 OTT 등 고물가 시대 고객 부담을 줄여준 '5무(無)' 혜택이 가능하다. 특히 지난달부터 와우 혜택에 쿠팡이츠 '무제한 무료배달'을 추가해, 와우회원들이 비싼 배달비 걱정없이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배달비 0원' 시대를 열었다. 현재 와우 멤버십은 신선식품 무료 새벽배송, 당일배송 등 각종 무료 서비스 외에도 와우회원 전용 상품 할인 등을 포함해 10가지 이상의 혜택을 제공한다. 

© 쿠팡


와우 멤버십은 국내 주요 OTT 멤버십 서비스들의 월요금과 비교해 '반값' 이하에 이용 가능하다.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만 제공하는데도 일부 OTT 멤버십의 월요금은 최대 1만7000원에 달한다. 반면 와우 멤버십은 하나의 멤버십으로 쇼핑부터 엔터테인먼트, 음식배달까지 모두 무료 혜택이 적용된다는 점에서 현존하는 멤버십 중 '압도적인 가성비'를 갖췄다는게 쿠팡측의 설명이다.

팡은 다양한 무료 혜택을 하나로 모은, 와우 멤버십 이용 고객들의 비용절약 효과는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실제 와우회원 중 이용률이 높은 수백만 명은 무료 로켓배송(건당 배송비 3000원), 무료 반품(건당 5000원), 무료 직구(건당 2500원), 각종 와우 전용 상품 할인으로 월 평균 8만 원, 연평균 100만원 가량 할인 혜택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한편 쿠팡은 도서산간과 인구감소 지역 등 '식료품 사막' 환경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위한 로켓배송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부터 3년간 신규 풀필먼트센터 확장과 첨단 자동화 기술 도입, 배송 네트워크 고도화 등에 3조원 이상을 투자한다.

쿠팡 관계자는 "와우 멤버십이 지구상 최고의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고객들이 놀랄 만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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