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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 수혈한 라이프플래닛, 조직개편·상품개발 가속페달

보험업 25년 발 담근 한정수 상품담당 영입…"차별화 상품 개발 절실"

전대현 기자 | jdh3@newsprime.co.kr | 2024.04.12 15:35:39
[프라임경제]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수혈한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이하 교보라이프플래닛)이 새로운 사업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12일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지난달 유상증자를 통해 확충한 자본 1250억원을 새로운 상품 개발과 조직을 개편하는 데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보라이프플래닛 리부트'란 명제 아래 보험 상품 개발 인력을 적극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상품 개발을 이끌 새 리더를 영입하고 해당 부서 인력도 두 배 이상 확충했다. 지난해 새롭게 취임한 김영석 대표이사 체재를 공고히 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한정수 보험상품 담당. ⓒ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

이달 초 교보라이프플래닛은 한정수 보험상품 담당을 새롭게 영입하는 등 조직 재편에 나섰다. 한정수 담당은 △KB라이프생명 △BNP파리바카디프 △LINA △미국 현지 보험사 등 국내외 유수의 보험사 거치며 25년 넘게 상품 개발·마케팅 업무를 담당했다. 생명보험뿐 아니라 손해보험 업계 등을 거치며 폭넓고 다양한 상품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같은 경험을 토대로 고객 중심에서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디지털 기반 하이브리드 보험 상품을 기획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석 대표이사는 "설계사 채널 없이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디지털보험사의 경쟁 원천은 고객이 인정하는 매력적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내놓는 데 있다"며 "타사와 차별화된 대표 상품 개발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기에 다양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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