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 "부동산시장, 위기인가 기회인가"

한미연과 세미나…韓‧日 비교 분석, 정책 방안 모색

'인구구조 변화가 가져올 새로운 부동산 시장, 위기인가 기회인가' 세미나 포스터

[프라임경제] 한미글로벌(053690)이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하 한미연)과 공동으로 '인구구조변화가 가져올 새로운 부동산시장, 위기인가 기회인가'라는 주제 세미나를 오는 23일 개최한다.

한미글로벌과 한미연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저출산·고령화를 먼저 겪고 있는 일본과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을 비교 분석해 인구 구조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부동산 정책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우토 마사아키 도쿄도시대학 환경정보대학원‧도시생활학부 교수가 '인구감소가 부동산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사례를 제시한다. 이를 통해 도쿄권 주택 자산가치와 인구감소 상관관계를 심층 분석한 결과를 발표한다. 

이어 이용만 한성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대축소 시대의 부동산 시장과 미래' 주제로 국내 부동산 시장을 진단한다. 

토론에는 김경환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전 국토부 차관)를 좌장으로 △김승배 한국부동산개발협회 회장(피데스개발 대표) △김준형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 △박진백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 △방송희 주택금융연구원 수석연구원 △차학봉 땅집고 미디어본부장 등이 참여해 인구구조 변화가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대책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21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방식으로 인구문제와 부동산 시장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 사회는 심각한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감소로 오는 2042년 인구가 4963만명까지 감소해 5000만명 밑으로 내려갈 예정이다. 더불어 고령화와 1인 가구수 증가 등 인구 구조 변화는 가구 구성‧주거 수요‧주택 가격 등 부동산 시장 다양한 측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