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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시각·청각장애인용 TV 3만2000대 신청 접수 시작"

 

이인영 기자 | liy@newsprime.co.kr | 2024.04.15 11:26:37
[프라임경제]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올해 시각·청각장애인용 맞춤형 TV를 3만2000대 보급한다고 15일 밝혔다.

2024년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신청안내. ⓒ 방송통신위원회


이는 지난해보다 1만2000대 늘어난 수량으로 저소득층을 포함한 전체 시각·청각장애인들에게 보급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이날부터 내달 10일까지 저소득층 대상으로 1차 접수를 진행한다. 이외 대상자는 오는 6월3일부터 21일까지 2차 기간에 접수하면 된다.

맞춤형 TV는 주민등록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시청자미디어재단 시각·청각장애인용TV 보급 전용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번에 보급될 맞춤형 TV는 40형 고화질(풀HD) 스마트TV로 조작메뉴가 음성으로 안내되고, 시청중인 프로그램의 장애인방송(폐쇄자막·화면해설·한국 수어) 유형이 표시된다. 또 폐쇄자막과 수어화면을 분리할 수 있고 크기도 조절할 수 있는 등의 편의 기능이 내장돼 있다. 

특히 올해는 색각 이상자를 위해 방송화면에 흑백 또는 적·녹·청색 필터를 적용해 인식이 어려운 색상을 보정할 수 있는 기능을 새로 탑재했다.  

방통위 관계자는 "맞춤형 TV 보급 사업에 대한 문의는 대표전화와 전용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며 "관련된 안내영상은 방통위 및 시청자미디어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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