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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시설관리공단 정상섭 초대 이사장 임명

7개 사업장 관리, 법인설립 등기 이사회 개최…금고 계약, 자본금 출자, 시설별 업무 인수인계 예정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4.04.15 12:46:38
[프라임경제] 진주시가 4월 말 설립 예정인 진주시 시설관리공단을 이끌어갈 정상섭 초대 이사장과 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제1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정상섭 진주시설관리공단 초대 이사장. ⓒ 진주시

이날 정상섭 이사장(전 진주시 공무원) 외 비상임이사로 박성자(기업인), 이진호(공인회계사), 조영삼(경상국립대 교수), 고재호(전 진주시 공무원) 등 4명이 임명장을 받았다.

이번에 임명된 임원의 임기는 2024년 4월12일부터 2027년 4월11일까지 3년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을 거쳤으며, 특히 정 이사장은 진주시의회의 인사청문 후 임명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임명식에서 "공공시설물은 시민들에게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첫걸음이라"며 "많은 기대를 안고 설립되는 공단인 만큼 정상섭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합심해 부강한 진주의 초석이 돼 달라고 말했다. 

정상섭 이사장은 "향후 공공성과 수익성의 조화를 이루는 책임경영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시설관리공단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진주시가 시설관리공단 임원 임명식을 하고 있다. ⓒ 진주시

임명식에 이어 개최된 제1회 이사회는 의장선임, 정관 및 주요규정 추인, 예산 승인 등 법인 설립 등기를 위한 중요사항을 의결했다.

이번 이사회에서 의결된 사안을 바탕으로 이달 중으로 시설관리공단 금고 계약과 자본금 출자, 법인설립 등기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 진주시와 공단 간 시설별 업무인수인계, 위·수탁계약 체결 등 본격적인 공단 운영 준비과정을 거쳐 오는 9월 공단의 공식업무가 개시될 예정이다.

진주시 시설관리공단이 설립되면 △공공하수처리시설 △공영주차장 △화물자동차공영차고지 △중앙지하도상가 △진주종합경기장 △시지정게시대 △진주대첩광장 등 총 7개 사업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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