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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완 LG전자 CEO "고성·조직 위한 리더십 핵심 A.C.E"

리더십 주제로 'CEO F·U·N Talk' 열어…'3P' 집중 강조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4.04.16 11:24:41
[프라임경제] 조주완 LG전자(066570) 최고경영자(CEO)가 "고성과 조직 전환의 핵심은 리더십"이라며 리더십을 위한 행동원칙으로 'A.C.E'를 제시했다.

조주완 LG전자 CEO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CEO F·U·N Talk'을 열고 리더십을 위한 행동원칙으로 'A.C.E'를 제시했다. ⓒ LG전자


16일 LG전자에 따르면 조 CEO는 전날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CEO F·U·N Talk'에서 이같이 밝혔다.

A.C.E는 △목표의 명확함(Aim for Clarity) △실행의 신속함(Conduct with Agility) △과정의 완벽함(Excellence in Process)을 의미한다.

행사에 앞서 실시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조 CEO는 구성원들이 생각하는 고성과 조직에 대한 의견을 듣고, LG전자가 추구하는 '고성과 조직'의 정의를 새롭게 정립했다.

그는 '끊임없이 탁월함을 추구해 경쟁 대비 뛰어난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그 과정 속에서 회사와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조직'을 고성과 조직이라고 정의했다. 

그러면서 "'끊임없이 탁월함'을 추구하기 위해선 지속적인 학습과 개선 열정 그리고 목표 설정과 남다른 실행력을 확보해야 하며, '경쟁 대비 뛰어난 성과'를 위해서는 차별화된 경쟁 우위를 확고히 하면서 고객이 인정하는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조 CEO는 고성과 조직 전환을 위한 원동력과 추진력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모두가 동참하는 조직문화의 힘에서 비롯되며, 이는 각자 리더십을 발휘해 A.C.E 행동원칙을 실천할 때 더욱 강력해 질 것"이라고 당부했다.

조 CEO는 고성과 조직으로 전환하기 위한 토양으로 '조직문화'를 꼽았다. 이는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통해 구성원들이 가진 잠재력을 최대로 발휘하며 꾸준히 성장할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다.

전 구성원들이 함께 만들고 실천 중인 'REINVENT LG전자' 활동이 대표적이다.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해 시작했던 도전이 현재는 고성과를 창출하는 경영혁신의 원동력으로 자리잡았다.

또 조 CEO는 △Product(제품·서비스 관련 사업모델·방식) △Process(일하는 방식) △People(구성원 역량) '3P'에 집중하면서 단기적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장기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기업가치 제고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관리해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변화를 이끌어가는 리더들이 마음의 건강을 유지하는 프로그램과 코칭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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