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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보수결집' 앞에서 무너진 부산 민주당, 쇄신 다짐

16일 오후 기자회견 열고 "시민의 뜻 겸허히 받들어 다시 시작" 약속

박비주안 기자 | lottegiants20@gmail.com | 2024.04.16 15:07:20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16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다시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박비주안 기자

[프라임경제] 막판 보수 대결집으로 전국적인 총선 대승에도 '단 1석' 밖에 가져오지 못했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시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다시 시작하겠다"고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던 부산지역 후보들과 16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민주당 출마자들은 "먼저 당원과 지지해주신 유권자들께 감사와 사과릐 말씀을 함께 올린다"면서 "이번 총선 결과는 독주하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한다는 거대한 민심과 민주당이 부산을 위해 더욱 열심히 해야한다는 시민의 뜻이 반영된 결과"라고 풀이했다.

이어, 이들은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포기하지 않고 지역 구도의 청산과 동서화합, 국민통합을 위해 뚜벅뚜벅 함께 걸어가겠다"면서 "민생을 제대로 챙기고, 부산의 재도약과 발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선거를 통해 보여주신 민심을 가슴에 새기겠다"면서 "더욱 낮은 자세로 부산시민들과 함께 앞으로 나가겠다"면서 응원과 지지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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