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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봄향기 가득 '두릅' 본격 출하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24.04.17 09:40:59

두릅. ⓒ 영광군

[프라임경제] 독특한 향과 맛으로 산채의 제왕이라 불리는 두릅은 봄철을 대표하는 산나물이다.

영광 두릅 작목반 17농가에서는 두릅을 열성적으로 재배하고 있다. 특히 작목반에서 재배하고 있는 두릅은 일년에 두 번 수확할 수 있는 가시없는 이형두릅으로 군의 산림소득사업 지원을 받아 식재해 올해부터 본격 출하한다.

두릅은 칼륨이 풍부하고 항산화작용을 도와 염증을 억제해 주며, 섬유질 함량이 높아 다이어트 효과가 있는 한편, 다량 함유된 사포닌은 혈당과 혈중 지질을 낮추고 모발 재생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이형 두릅을 재배하고 있는 김이환씨는 "올해 재배면적 1,000평에서 원순 300kg을 우선 수확하고 곁순이 올라오면 추가 500kg을 채취할 계획이다"며 "2024년부터는 본격적인 출하시기가 도래되어 임가소득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광 두릅 작목반에서는 이형 두릅이 생소한 분들을 위해  제63회 전남체전 기간 중 홍보 부스를 운영하여 군민과 방문객들에게 두릅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자연산 나무 두릅 뿐만 아니라 1년 중 봄과 여름에 두번 수확이 가능한 이형두릅 재배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임가의 고소득 창출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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