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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략 최고위협의회' 활동 개시…첫 분과회의

국내 산·학·연 전문가와 'AI-반도체 이니셔티브' 방안 논의

이인영 기자 | liy@newsprime.co.kr | 2024.04.16 16:38:19
[프라임경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인공지능(AI) 전략 최고위협의회' 제1차 AI 반도체 분과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왼쪽 두 번째)이 16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AI 전략 최고위협의회 AI 반도체 분과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 전략 최고위협의회는 상호 연계되고 통합된 시각에서 국가 전체 AI 혁신의 방향을 이끌 거버넌스가 필요하다는 공감대 아래 분야별로 운영 중이던 AI 관련 추진체계를 정비해 지난 4일 출범했다.

협의회는 과기정통부 장관과 염재호 태재대 총장을 공동 위원장으로 AI 분야 민간 전문가 23인과 주요 관계부처 실장급 공무원 7인 등 총 32인으로 구성됐다. 협의회 산하에는 AI 반도체, R&D, 법·제도, 윤리안전, 인재, AI 바이오 등 6개 분과를 운영한다.

이날 AI 반도체 첫 분과 회의는 'AI-반도체 이니셔티브'에 대한 산·학·연 최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AI-반도체 이니셔티브는 'AI G3(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범정부 추진 전략으로 지난 9일 대통령이 주재한 반도체 현안 점검 회의에서 발표됐다. 

과기정통부와 산업부는 이날 분과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K-클라우드 얼라이언스와 AI 반도체 협업포럼 등 민관 협력 채널을 바탕으로 산·학·연과 지속해 소통할 예정이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현재 세계는 AI와 이를 뒷받침하는 AI 반도체에서 국가 총력전을 전개 중에 있다"면서 "AI-반도체 이니셔티브는 이러한 역사적 변곡점에서 우리가 가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모아 대한민국이 AI 반도체 시장을 석권하고 AI G3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주력 산업별 맞춤형 AI 반도체 개발과 개발된 제품의 사업화를 목표로 수요-공급 연계, R&D 지원, 시험·검증 인프라 구축, 금융자금 조달 등 '온디바이스 AI' 분야 시장 선점을 위한 종합적인 정책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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