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 '3·3·3 안전 캠페인' 근로자 사고 근절

중대재해 근절·사고 60% 감축 위해 연중 진행

현장에서 '3.3.3 안전캠페인' 결의문을 낭독하는 모습. © 한화 건설부문

[프라임경제] 한화 건설부문(이하 한화)이 모든 현장 임직원·근로자 대상으로 중대재해 근절과 사고 60% 감축을 위해 '3·3·3 안전 캠페인'을 진행한다.

3·3·3 안전 캠페인은 건설현장에서 가장 자주 발생하는 떨어짐·맞음·넘어짐 '3대 사고' 예방을 위해 △3초 규칙 △3가지 필수 행동 △3가지 금지사항 준수를 생활화하는 활동이다.

한화는 이달 초부터 사업부장을 비롯한 현장 대표자가 3·3·3 안전 캠페인을 선포하고, 협력업체 대표가 동참을 선언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더불어 현장별로 △일일 구호제창 △근로자 리본 패용 △각종 홍보물 부착 △자율 상벌제 운영 등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캠페인 '3초 룰(Rule)'은 작업 전 위·아래 등 3초간 주변 환경을 살펴 사고를 예방하자는 행동 지침이다. '3가지 필수 행동'은 △고소 작업시 안전벨트 착용 △지정된 통로 이동 △작업 전후 정리정돈을 통해 사고를 방지하는 활동이다.

마지막 '3가지 금지사항'은 △안전시설물 임의해체 △작업 중 휴대폰 사용 △상하 동시작업 등 근로자들의 사고를 높이는 불안전한 행동 금지를 뜻한다. 

한화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이런 행동 지침들이 반복 숙지되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김윤해 한화 건설부문 안전환경경영실장(CSO)은 "현장에서 일어나는 사고는 떨어짐, 맞음, 넘어짐 '3대 사고'가 대다수"라며 "근로자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모든 현장 구성원이 참여하는 안전 캠페인을 통해 안전사고를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