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대만 내 4호점 오픈...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프라임경제] 교촌에프앤비(339770)가 대만 내 4번째 매장을 새롭게 오픈하며, 현지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연착륙을 이어가고 있다. 4월16일에 개점한 대만 4호점은 타이난 중서구에 위치한 '미츠코시 백화점' 지하 2층 푸드코트에 자리 잡고 있으며, 전용면적 78㎡의 규모로 운영된다.

새롭게 문을 연 교촌치킨 대만 4호점은 타이난 미츠코시 백화점 내에 위치해 있다. 4호점이 위치한 백화점은 대만 전역에서도 손꼽히는 높은 매출을 자랑하는 유명 백화점으로, 주변의 다양한 관광지와 복합상권에 둘러싸여 상당한 유동인구를 자랑하는 상업적 요충지에 있다.

교촌에프앤비(주)가 대만 내 4번째 매장을 새롭게 오픈했다. © 교촌에프앤비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대만의 대표 상업지구인 신베이시 핵심상권, 타이페이101, 타이페이 신콩 미츠코시 백화점에 이어 또 한 번 대만의 중심지에 매장을 개설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교촌치킨은 대만 로컬 고객들에게 교촌만의 진심과 정성을 담은 최고의 맛을 제공하며, 프리미엄 K-치킨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교촌은 대만 4호점에서도 교촌 시그니처 메뉴인 교촌, 레드, 허니 치킨을 비롯해 다양한 세트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지인은 물론 대만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교촌치킨은 대만을 포함해 미국,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7개국 내 총 70여 개의 해외 매장을 운영 중이다. 교촌에프앤비는 기 진출한 국가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브랜드의 글로벌 인지도와 선호도 상승에 집중할 계획임을 밝혔다. 대만 내에서의 성공적인 확장은 교촌치킨의 글로벌 사업 전략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