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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ITRC 인재양성대전 동시 개최

 

이인영 기자 | liy@newsprime.co.kr | 2024.04.17 14:01:16
[프라임경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오는 19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과 '대학정보통신연구센터(ICT R&D Center·ITRC) 인재양성 대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과 ITRC 인재양성대전은 정보통신 분야 대표 전시행사로 '월드 IT 쇼(World IT Show)'와 연계해 개최된다. 산업계와 연구계의 연구개발 성과물과 대학의 연구개발 결과물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다.

먼저 올해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중소·벤처기업 및 연구자에게 기술사업화 기회를 제공하고, 관람객은 인공지능 전환(AX)시대를 미리 경험해볼 수 있도록 '엔터(ENTER), AX'를 주제로 준비됐다.

ICT 기업 전시회에서는 70여개 기업과 5개 기관이 우수한 기술개발 성과·제품 전시를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머신러닝 기반 고객 분석, 인공지능(AI) 기반 정신건강 평가시스템 등 AX 기술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중소벤처 기업 대상으로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벤처기업협회의 '기술설명회', '투자 상담회' 등을 개최한다.

특히 올해 관계자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타겟팅 홍보를 확대하는 한편, '피칭 마스터클래스', '성공사례 공유회' 등 기술사업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부대 행사도 마련했다.

ITRC 인재양성대전은 '글로벌 디지털 혁신, 미래를 향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전국 30개 ICT 분야 대학, 53개 연구센터의 교수진과 석·박사생들이 디지털 첨단분야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만들어낸 혁신 성과물을 살펴볼 수 있다. 

전시관은 연구주제별로 AI플랫폼·서비스, 양자컴퓨팅·AI반도체, ICT산업융합 등 7개의 기술별 전시관과 1개의 특별관으로 구성된다. 

특별관에서는 가짜뉴스나 피싱 영상과 같은 딥페이크를 탐지하는 기술, 치매 전 단계 및 주의력 결핍 행동장애(ADHD)의 인지 개선 치료를 위한 디지털 치료기기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 관람객 대상으로 전시관 스탬프 투어, SNS 인증 이벤트 등 참여형 문화행사도 열린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2차관은 "디지털 기술이 더 나은 일상을 만들어내는 혁신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기술개발뿐 아니라 역량 있는 연구자 양성, 기술사업화 등 다방면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우리나라가 글로벌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디지털분야 연구개발과 인재 양성을 힘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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