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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 거버넌스, 소중한 자산이자 AI 이정표"

정재헌 사장 칼럼…"피라미드 전략 통해 글로벌 AI 컴퍼니 도약"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4.04.17 15:08:29
[프라임경제] 정재헌 SK텔레콤(017670) 대외협력담당(사장)은 인공지능(AI)의 이용·확산을 위한 'AI 거버넌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재헌 SK텔레콤 대외협력담당(사장). ⓒ SK텔레콤

정 사장은 17일 SK텔레콤 뉴스룸에 올린 임원 칼럼에서 "AI 거버넌스는 AI의 개발, 이용 및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라며 "오히려 AI 거버넌스는 AI를 사회가 지향하는 가치와 일치시키고 대중의 신뢰도를 높임으로써 AI의 발전과 진화를 촉진하게 된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주요 7개국(G7), 유럽연합(EU), 유엔(UN) 등 AI 거버넌스 도입 상황을 언급했다.

그는 "SK텔레콤도 올해 1월 회사 경영에 AI 거버넌스를 도입하기로 결정했고, 주주총회를 통해 AI 거버넌스 원칙인 'T.H.E. AI'를 공개했다"고 소개했다.

T.H.E. AI는 'by Telco, for Humanity, with Ethics'의 약어로, SK텔레콤 AI의 △특성(Telco) △목표(Humanity) △가치(Ethics)를 상징한다.

현재 SK텔레콤은 이같은 AI 거버넌스 원칙을 반영한 AI 헌장을 수립했고, AI 거버넌스 원칙을 뒷받침할 AI 의사결정체계를 구축 중이다. 

또 AI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준수해야 할 행동규범을 수립할 예정이다.

정 사장은 "AI 시대에도 △ AI 인프라 △ AIX △ AI 서비스 3대 영역을 중심으로 혁신하는 'AI 피라미드' 전략을 기반으로 SK텔레콤은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AI 피라미드의 각 단계에서 AI 거버넌스는 신뢰할 수 있고 투명하며 안정성 있는 AI를 개발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소중한 자산이자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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