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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P&G, 장애인의 날 기념 생활용품·점자 태그 기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오랜 인연, 생활용품 누적 기부 9000만원

배예진 기자 | byj2@newsprime.co.kr | 2024.04.17 15:10:26

서울특별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관계자들이 장애인의 날 맞이 한국P&G의 점자 태그·생활용품 기부를 기념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한국 P&G


[프라임경제] 한국P&G가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맞이해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 2100만원 상당의 자사 생활용품과 점자 태그를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시각장애인들의 일상 속 불편함을 개선하고 안전한 생활용품 사용을 지원하고자 진행됐다. 한국P&G는 △헤드앤숄더 샴푸 △팬틴 헤어 컨디셔너 △다우니 섬유유연제 등의 생필품과 점자 태그 3000개를 제작해 기부했다. 

기부품은 전국 각지의 시각장애인연합회 지부와 시각장애인 복지시설로 전달됐다. 제품에 걸어서 사용하는 고리형태의 점자 태그는 시각장애인들의 제품 구별을 도와준다. 제작 단계에서 실제 시각장애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가독성이 높다.

한국P&G는 2022년부터 생활가정용품 사업자정례협의체 소속 기업으로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P&G 개별 기업 차원에서도 꾸준히 연합회에 제품과 점자 태그를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기부한 생활용품은 누적 9000만원 상당에 달한다.

이지영 한국피앤지 대표는 "시각장애인을 비롯한 모든 분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우리 제품을 사용하며 더 나은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소외계층 지원에 앞으로도 계속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영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회장은 "시각장애인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것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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