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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Works] 삼성전자·LG전자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4.04.18 10:20:59
[프라임경제] 스마트폰, 컴퓨터, TV, 기타 등등. 우리는 일어나서 잘 때까지 전자제품으로 시작해 전자제품으로 끝나는 세상에 살고 있다. 그야말로 요지경이다. 간혹 인간이 기계를 작동하는 건지, 기계가 인간을 작동하는 건지 헷갈릴 정도다. 하지만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요지경 세상에서는 편리하고 유용하면 장땡이다. 우리들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나아가 일생생활을 더 풍요롭게 만들어줄 가지각색의 전자 이슈들을 선별했다.  

◆삼성전자, 인도 현지서 2024년형 TV 신제품 공개

삼성전자(005930)는 17일(현지시간) 인도 벵갈루루에 위치한 삼성오페라하우스에서 2024년형 TV 신제품 공개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 모델이 2024년형 Neo QLED 8K와 삼성 OLED를 소개하고 있다. ⓒ 삼성전자


이날 행사에서는 3세대 인공지능(AI) 8K 프로세서를 탑재해 처리 속도가 두배 빨라진 Neo QLED(네오 퀀텀닷발광다이오드) 8K와 빛 반사를 최소화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등 차별화된 신제품을 인도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024년형 TV 신규 라인업은 강력한 AI 기능을 탑재해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AI를 통해 접근성, 지속성 등 전분야에서 새로운 혁신을 선사하고, 홈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재정의 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美서 멸종 위기 처한 동물 알려

LG전자(066570)가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급격한 기후 변화로 국제적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 알리기에 나선다.

LG전자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LG와 함께하는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The LG Endangered Species Series)’ 영상을 상영한다. ⓒ LG전자


LG전자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LG와 함께하는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국제적 멸종 위기종 '눈표범'의 역동적 이미지를 3D로 구현한 영상으로, 기후 변화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알리고 탄소 배출과 지구 온난화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기획됐다. 

올 연말까지 △흰머리 독수리 △바다사자 △그린란드 순록 등 총 4종의 멸종 위기종을 다뤄 대중들의 탄소 저감 실천을 독려할 계획이다.

이 밖에 LG전자는 다양한 멸종 위기 동물 보호 활동을 펼친다. 먼저 미국인 인플루언서 '세스'와 협업해 캠페인 주목도를 높인다. 타임스스퀘어에서 멸종 위기 동물에 관한 피켓을 들고 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업로드 해 메시지를 확산한다.

또 글로벌 교육 전문업체 '디스커버리 에듀케이션' 및 미국 국립야생동물연합과 협력해 멸종 위기 동물 관련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미국 1만여개 학교에 온라인 무료 배포한다. 

나아가 LG전자는 두 단체와의 지속적 파트너십을 위해 총 15만달러(약 2억원)의 후원도 추진한다.

미국 외 LG전자 해외 법인들도 지구의 날 기념 환경 보호 활동에 나선다. △독일 '에너지 고효율 제품 판매 금액 기부' △태국 '해양 보호 자원봉사' △대만 '디스커버리 협업' 등 각국 실정에 맞춘 친환경 캠페인이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LG전자는 해외에 보유한 전광판을 통해 국제기구나 NGO의 공익 영상을 상영해주는 'LG 희망스크린'을 운영하고 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는 "이번 캠페인으로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고객들에게 LG전자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활동을 알리고, 모두에게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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