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이 임원 주 6일 근무를 전격 시행한다.
일부 삼성 계열사에서 시행하던 임원 주 6일 근무가 전 계열사로 확산된다. ⓒ 연합뉴스
이스라엘·이란 전쟁 가능성 등 전 세계적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비상경영에 나선 것을 보인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물론 주요 계열사가 이번 주말부터 임원을 대상으로 주 6일 근무제를 시행한다. 일반 직원은 휴일 근무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삼성전자에서는 개발·지원 등 일부 부서 임원들이 주 6일 근무를 해왔는데, △삼성전기(009150) △삼성SDI(006400) △삼성SDS(018260) △삼성디스플레이 등 전자 관계사들이 이에 동참하는 분위기다.
해당 계열사 임원들은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주말 이틀 중 하루는 출근해 근무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