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보령시장은 18일 태국 촌부리주 방센해변에서 쿤쁠름 센숙 시장 등과 함께 특별한 아침 환경정화 활동을 개최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보령시
김동일 보령시장(오른쪽 두번째)은 18일 태국 촌부리주 방센해변에서 쿤쁠름 센숙 시장(가운데) 등과 함께 특별한 아침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 보령시
김동일 보령시장(오른쪽 두번째)은 18일 태국 촌부리주 방센해변에서 시 관계자등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 보령시
[프라임경제] 김동일 보령시장은 18일 태국 촌부리주 방센해변에서 쿤쁠름 센숙 시장을 비롯해 시청 및 기관 관계자,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한 아침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매년 4월17일에 열리는 완 라이 방센 페스티벌(송크란 축제)의 일환으로, 두 도시의 시장이 직접 참여해 지역사회의 청결을 강조하고 시민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유지할 것을 독려했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2015년부터 보령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미소·친절·청결·칭찬 운동에 대해 설명하며, 이 운동이 어떻게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와 시민의식 성장을 이끌어내고 있는지 공유했다.
또한, 태국 나롱차이 쿤쁠름 시장 역시 이 운동에 큰 관심을 보이며, 센숙시에서도 유사한 캠페인을 도입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보령에서 시작된 미소·친절·청결·칭찬 운동을 태국 센숙시민과 함께할 수 있어 감동적인 순간이었다"라며 "두 도시가 이번 행사를 기반으로 한걸음 더 가까워져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방센해변은 대천해수욕장의 해변와 유사한 환경을 가지고 있어 동질감을 느끼며 우호적으로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