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외Y] 한컴라이프케어 '상한가'

18일 시간외Y.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18일 시간외에서는 한컴라이프케어(37291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시간외에서 종가 대비 9.95% 오른 6520원 상한가로 마감했다.

한컴라이프케어의 상한가는 매각 관련 이슈가 지속되면서 향후 기대감에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금일 업계에 따르면 김연수 한글과컴퓨터 대표는 인공지능(AI) 사업 투자 확대를 위한 자금 마련을 위해 자회사 한컴라이프케어의 지분 매각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한컴MDS 매각으로 마련한 1000억원가량의 자금을 국내외 AI기업 인수에 활용했던 것처럼, 이번 매각 자금으로도 AI와 관련된 새로운 투자에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한컴라이프케어는 지난 16일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미확정)' 공시를 통해 경영권 매각과 관련해 현재 진행 중에 있음을 설명하기도 했다.

당시 회사 관계자는 공시를 통해 "당사의 최대주주에게 진행상황을 확인한 결과, 경영권 지분 매각과 관련해 매각자문사를 선정해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