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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밸류업 불확실성↓…성장주·배당주 매력 겸비

NH투자증권,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8만원' 유지

황이화 기자 | hih@newsprime.co.kr | 2024.04.19 08:58:39

ⓒ 키움증권

[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이 4.10 국회의원 선거(총선) 후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 여부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반면 키움증권(039490)은 계획대로 실행 예정이라며 금융주 중 차선호주로 주목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18만원을 제시했다.

19일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총선 이후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여부 불확실성이 높아지며 금융주 전반 차익실현 매물 출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키움증권에 대해 "이미 주주환원책을 공시한 증권사"라며 "작년부터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주주환원책을 명문화했고 계획대로 실행 예정"이라고 주목했다. 

키움증권은 지난해와 올해 공시를 통해 △2023~2025년 별도 당기순이익 기준 주주환원율 30% 이상 달성△2024~2026년까지 매년 3월에 발행주식의 7.99%에 해당하는 기취득 자사주 약 200만주를 1/3씩 소각 △별도기준 향후 3년간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 15% 달성 의지 보였다.

윤 연구원은 "동사 주주환원율 계산 시 신규 자사주 매입은 포함되나 소각분은 제외된다"며 "이는 타사와 차별화되는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키움증권의 향후 신규 자사주 취득 계획은 미정이다. 다만 전부 현금배당할 것을 가정하면 수익률은 6.3%다.

키움증권의 1분기 연결 지배순이익은 210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흑자전환하고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다. 

이에 윤 연구원은 "성장주와 배당주 매력을 동시에 겸비했다"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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