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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날 앞두고 유통家 후원 릴레이

라이온코리아·BBQ·롯데물산·본죽·SPC 기부 행사 참여

배예진 기자 | byj2@newsprime.co.kr | 2024.04.19 13:14:26
[프라임경제] 오는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맞아 유통업계에서는 활발한 기부 후원 행사가 진행됐다.

장애인의 날은 국민의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됐다. 1972년 민간 단체에서 정한 '재활의 날'을 이어 1981년부터 '장애인의 날'로 나라에서 지정했다.

KT대전연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제2회 굿윌스토어 전국체전'에 라이온코리아가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 라이온코리아


먼저 지난 17일 라이온코리아는 '제2회 굿윌스토어 전국체전'에 참가해 물품을 후원했다. 행사에 참여한 700명의 임직원에게 '아이! 깨끗해 항균 폼 핸드솝 세트'를 전달했다.

굿윌스토어는 밀알복지대단의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이다. 이번 체육대회는 '굿윌스토어'에 근무하는 장애인-비장애인 직원 간 소통과 공동체 의식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라이온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 구성원인 장애인들을 위한 진정성 있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행사에 제너시스BBQ도 참여해 BBQ 치킨 핫도그와 레몬보이 등 700인분의 간식 세트를 후원했다. 

지난해 7월 BBQ는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재사용할 수 있는 물품 100여점을 모아 굿윌스토어에 '착한물품기부'를 진행한 바 있다.

BBQ는 '치킨릴레이'와 '치킨대학 착한기부'를 통해서도 경기 이천 장애인 복지시설에 치킨을 전달하는 등 선한 영향력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이어 지난 18일 롯데물산은 '롯타 장애인 문화데이'를 지정해 송파구 관내 장애인에게 롯데워드타워·몰의 여가생활과 문화시설을 제공했다.

'롯타 장애인 문화데이'는 지난 2022년부터 송파구청과 장애인 복지 증진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매월 진행해 왔다. 현재까지 누적 약 500명의 장애인이 참여했다. 

올해 문화데이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셋째 주 목요일이다. 롯데물산은 장애인 25명과 임직원 봉사자 5명에게 롯데월드타워·몰의 △뮤지엄 △전망대 △아쿠아리움 △콘서트홀 △시네마 등의 문화시설을 즐기는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열린 '본죽컵 제27회 전국뇌성마비인 축구대회'에서 본아이에프·본사랑 관계자들이 단체로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 ⓒ 본아이에프


19일 본아이에프는 △보건복지부 △사단법인 한국뇌성마비복지회 △본사랑과 함께 '본죽컵 제28회 전국뇌성마비인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서울 도봉구 다락원 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진행된다. 2014년부터 축구대회는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 및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자 시작됐다.

본아이에프와 본사랑은 함께 이번 대회에 총 2800만원 상당의 기부금과 물품을 후원한다. 뿐만 아니라 임직원과 가맹점주 약 60명이 참가해 대회 진행을 돕는다.

같은 날 SPC그룹은 서울 종로구 푸르메재단에서 장애어린이 지원을 위한 'SPC행복한펀드 기부전달식'을 진행했다.

SPC행복한펀드는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회사가 매칭펀드를 조성해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2012년부터 누적 24억2000만원을 전달해 약 1600명의 장애어린이와 가족들을 지원했다.

올해 SPC는 2억원의 모금액을 전달해 장애어린이들의 △재활치료비 △보조기구 △교육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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