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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홍삼 세계화 박차, 국제세미나서 우수성 알려

KGC인삼공사 현지 공략 스틱제품으로 포트폴리오 다변화

배예진 기자 | byj2@newsprime.co.kr | 2024.04.19 13:14:54

미국 미시시피주 옥스포드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국제천연물과학회(ICSB)에 나승열 건국대학교 교수가 홍삼 효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KGC인삼공사


[프라임경제] KGC인삼공사가 지난 15일 국제천연물과학회(ICSB)에서 '홍삼 효능과 안전성'이라는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미국농무부(USDA) △미국국립과학재단(NSF) △미국국립보건원(NIH) 등 정부 관계자와 △대학교수 △연구원 △바이어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KGC인삼공사는 대한민국 홍삼의 다양한 효능에 대해 과학적으로 입증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또 정관장 홍삼 제품 시음 행사도 진행하며 현지인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국제세미나에서는 △한국 △미국 △대만의 연구자들이 △피로 개선 △기억력 개선 △치매 예방 등 대표적인 홍삼 효능에 대한 연구 결과와 섭취 안전성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나승열 건국대학교 교수는 "홍삼을 섭취하면 뇌에서 치매를 유발하는 아밀로이드 플라그 축적을 억제하고, 염증을 낮춰 인지 기능 장애를 개선한다"고 발표했다.

장영훈 대만 중국의약대학교 교수는 "홍삼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중추 신경계 조절을 통해 학습·기억력이 개선되고, 혈소판 응집을 조절함으로써 혈액 순환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이윤범 KGC인삼공사 미국R&D센터 센터장은 "홍삼의 우수성을 미국 지역에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국제세미나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미국의 대학 및 병원들과 협업하여 홍삼의 효능에 대한 임상 연구를 진행해 홍삼의 세계화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지난해 3월 미국 LA인근 풀러튼에 미국 R&D센터를 오픈했다. 미국 R&D센터는 미국 △하버드 대학교 △존스홉킨스 대학교 △콜로라도 주립대학교 등 유수의 대학교 연구진과 함께 현지인을 대상으로 홍삼의 효능에 대한 임상시험·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현재 90여종의 정관장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그중 섭취 편의성과 홍삼의 쓴맛을 보완한 '에브리타임'과 기능성 음료인 '홍삼원'이 큰 인기다.

KGC인삼공사는 유통망을 확대하고 '에브리타임' 중심의 제품 확장을 통해 성장세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 현지인의 선호도를 반영해 다양한 스틱제품으로 포트폴리오도 다변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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