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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家보다] 래미안갤러리 '예술과 주거 건축의 합작품'

다채로운 전시·체험에 미래 주거라이프도 제시

박선린 기자 | psr@newsprime.co.kr | 2024.04.19 14:16:10

래미안갤러리 외관. = 박선린 기자


[프라임경제] 래미안의 지향점은 미래지향적 주거 구조를 통해 대중적 편안함은 물론 예술과 건축 집합체다. 이러한 바람을 담은 공간이 서울 송파구에 있는 래미안갤러리다. 공간 화려함을 강조해 일상 속에서 마치 미술관을 방문한 풍성한 느낌을 준다. 특히 전시·체험을 넘어 차세대 주거라이프도 제안한다는 점에서 관람객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래미안갤러리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028260)이 주관하는 문화시설이다. 단순 미술관 전시와 체험을 뛰어넘는 복합예술공간이다.

지하철 8호선 장지역에서 내려 아담하고 한적한 한우물공원과 글샘공원을 지나 여유를 만끽하다보면 만나볼 수 있다.

갤러리 외관은 소나무와 버드나무를 활용해 사면을 보자기로 감싼 듯한 전통적인 비정형 형태를 표현했다. 한국 지형 아름다움에서 영감을 얻어 전통과 현대, 그리고 자연과 첨단 조화를 추구한다는 게 삼성물산 측 설명이다.

유혜인 래미안 갤러리 소장은 "래미안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이 올해 목표"라면서 "브랜드 체험관으로 방문객이 래미안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체험·강의 등 콘텐츠 확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래미안갤러리는 지난해 △봄 '플라워 샤워" △여름 '스마일 컬러팝' △가을 '더 하이라이트' △겨울 '크리스마스 인 더 하이라이트' 주제로 시즌별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래미안갤러리는 'My RAEMIAN Experience'를 모티브로 행복과 사랑이 넘치는 집이라는 주제로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전시회를 찾은 방문객들은 다양한 체험공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특히 올해 첫 시즌 전시로는 고객 체험형 전시 'RAEMIAN SWEET.ZIP' 등이 포토 스팟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외에도 △홈플랫폼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홈닉체험관' △청소년 교육 아카데미 '래미안 건축스쿨' 등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래미안 갤러리에 따르면, 이런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해에만 15만명 이상 고객이 방문했다.

관람객이 '마이 래미안 시티' 인터랙티브 체험 중이다. = 박선린 기자


래미안갤러리 1층에 입장하면 전시홀이 한 눈에 들어올 정도로 탁 트인 전시 구성이 눈에 띈다. 1층 전시홀은 크게 △스위트 로맨스 △스위트 테라스 △스위트 메시지 △스위트 라운지 △마이 래미안 시티로 이뤄졌다. 

이중 가장 눈에 띄는 건 '마이 래미안 시티'다. 이는 △원베일리 △첼리투스 △부르즈칼리파 등 삼성물산의 랜드마크 건축물을 고객들이 본인 개성을 담아 직접 컬러링하고, 거대한 화면에 구현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체험 공간이다.

5층 스위트 하우스에서는 일러스트레이터 '그레타프리든 작가'와 협업한 작품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스위트 하우스는 한국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주거체험관이다. 

글로벌 디자이너 파트리시아 우르퀴올라(199㎡·69PY)와 쏘노리 이희진(109㎡·39PY) 대표 손을 거쳐 미래 지향적으로 재탄생한 독특한 주거 공간 유닛도 방문객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레타프리든' 작가의 그림이 보이는 5층 스위트 하우스 입구. = 박선린 기자


뿐만 아니라 삼성물산 라이프 솔루션이 집약된 '홈닉'을 체험할 수 있는 홈닉 체험관도 도슨트 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전용 앱 출시 이후 서울 서초 '래미안 원베일리'에 최초 적용된 홈닉은 디지털 스마트홈 △서비스 △커뮤니티 시설 예약 △문화생활 △건강관리 등 주거생활 서비스를 앱 하나만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홈플랫폼이다. 

래미안갤러리 관계자는 "홈닉은 단순히 주거 생활 편리함을 넘어 입주민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향후 래미안 외에도 홈닉 서비스 도입을 원하는 모든 단지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기존에 시즌 전시 일환으로 운영한 고객 아카데미를 '연간 학기제' 래미안 건축스쿨로 확장 시행한다. 이는 건축 주제로 진행되는 청소년 무료 체험형 교육으로, 참여 학생에게는 기념품과 수료증을 수여하고 있다.

이처럼 래미안갤러리는 삼성물산과 래미안의 앞선 주거문화를 소개하고, 브랜드 체험 요소를 더욱 강화하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한 활동을 지속하면서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향후 래미안갤러리가 어떤 모습으로 시장 내 변화를 야기할 수 있을지 이들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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