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학교폭력 예방 교육 '학교야 웃자!' 전국 확대 진행

[프라임경제] LG생활건강(051900)이 대한적십자사와 손잡고 학교폭력 예방에 나섰다. 

'더불U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작된 '학교야 웃자!' 프로그램은 올해 서울 봉화초등학교 등 7개 학교에서의 첫 수업을 시작으로, 전국 164개 초·중학교에서 총 2400회의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LG생활건강의 '학교야 웃자!' 프로그램 수업 장면. © LG생활건강

이 프로그램은 공감, 감정 조절, 긍정적 생각, 다름 인정, 디지털 소통, 방어 행동 등 6개 과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토론과 발표, 미션 수행 등 학생들의 직접 참여를 유도하는 능동적인 수업 방식을 채택했다.

또한 LG생활건강은 폭력 피해자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활동도 진행 중이다. 이는 대한적십자사, 서울경찰청과 연계해 이루어지며, 가정폭력, 성폭력, 데이트 폭력 등의 피해자들에게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의 경제적 지원과 무료 법률 자문을 제공한다. LG생활건강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 6년 간 총 17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최남수 LG생활건강 ESG/대외협력부문 상무는 "인간 존엄성 존중과 폭력 없는 세상을 만드는 일을 사업 활동의 핵심 가치로 인식하고 있으며, 다양한 폭력 예방 활동이 차별적인 고객 경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