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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델타항공, 필리핀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2018년 조인트벤처 협약 체결 후 지역사회 발전 기여·기업 사회적 책임 이행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4.04.19 14:34:00
[프라임경제] 대한항공(003490)과 델타항공 임직원들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필리핀 주거환경을 개선하는데 힘을 보탰다. 이다.

양사 직원 20명은 19일(현지시간) 현지 비영리기관 필리핀 해비타트가 주관하는 '비그나이-마운라드 소셜라이즈드 하우징 프로젝트(Bignay-Maunlad Socialized Housing Project)'에 참여했다. 

필리핀 수도 마닐라 인근 발렌수엘라 지역에 총 1만3920㎡(약 4200평) 규모의 주거 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지역 공무원과 교사, 인근 도시의 공장 근로자 등 현지 거주민 400여 가구에 지속가능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양사 직원들은 주택 건축 부지와 수로 주변 바닥을 다졌고, 도로 포장에 필요한 기초 공사 자재를 나르는 등 제반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대한항공은 2013년 10월 마닐라 케손 지역을 시작으로 라구나 칼라우안, 세부 보홀 등 필리핀 각지에서 해비타트의 주택 건설·보수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왔다. 

국내에서는 2001년부터 한국 해비타트에 건축비를 후원하고 있으며, 2004년부터는 임직원과 가족들이 집짓기 현장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델타항공도 1995년부터 해비타트와 함께 주택 건설 및 보수 작업을 해왔다.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2018년 조인트벤처 협약을 맺은 뒤 글로벌 항공사 위상에 걸맞은 공동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힘쓰고 있다. 해비타트 외에도 미국 로스앤젤레스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 몽골 바가노르 지역 사막화 방지 나무심기,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 환경보호 활동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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