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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총선 직후 4·19 혁명 기념식 대통령 불참, 아쉬워"

'조조참배' 윤 대통령…이재명 "국가 권력 퇴진 사실 드러나지 않아 의아"

조택영 기자 | cty@newsprime.co.kr | 2024.04.19 15:19:51
[프라임경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윤석열 대통령이 제64주년 4·19 혁명 기념식에 불참한 것을 두고 "총선 직후 이번 4·19 혁명 기념일에 대통령께서 불참한 것에 대해 매우 아쉽게 생각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립 4·19 묘지에서 열린 행사 직후 "민주국가에서 민주주의의 가치라고 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잘 보여주는 역사적 사건이 바로 4·19 혁명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국립 4·19 묘지에서 열린 제64주년 4·19 혁명 기념식에 참석했다. ⓒ 연합뉴스


그는 "참 안타깝다"며 "총선이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의 주권 의지를 표현하는 매우 중요한 일이었다"고 했다.

또 "일부러는 또 아니겠지만 이 행사 내내 이 4·19 혁명이 왜 발생했는지에 대해서, 3·15 부정선거에 항거한 국민들의 투쟁이었다는 점이 전혀 언급되지 않은 것이 좀 이해하기가 어려웠다"고 지적했다.

이어 "또 한편으로 4·19 혁명의 결과에 대해 국가 권력이 퇴진했다는 그 사실조차도 계속 강조되지 않고 드러나지 않는 그런 점들이 조금 의아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국가보훈부가 주관한 공식 행사에 앞서 관련 단체 측 및 참모들과 4·19 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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