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RMHC 하우스 기부 행사 '워킹 페스티벌' 개최

5월26일 행사, 참가비 전액 기부 '간병 가족 위한 쉼터 마련'

[프라임경제] 맥도날드가 5월26일 서울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걷기 행사 '2024 맥도날드 패밀리 워킹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맥도날드가 5월26일 서울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2024 맥도날드 패밀리 워킹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 한국맥도날드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서울 지역 내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이하 RMHC 하우스)' 건립과 운영을 후원하고자 기획됐다. RMHC 하우스는 장기 통원 치료가 필요한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병원 근처 제2의 집이다. 국내에는 2019년 경남 양산 부산대병원 부지에 첫 RMHC 하우스가 개관해 운영 중이다.

한국맥도날드와 RMHC Korea는 이번 페스티벌의 참가비를 기부받아 서울에도 RMHC 하우스를 건립하고자 한다. 참가 신청은 5월7일 RMHC Korea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페스티벌은 만 5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코스는 4km 걷기로 구성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대회 공식 △티셔츠 △모자 △맥도날드 굿즈 등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현장에는 다양한 홍보 부스와 액티비티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참가자분들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가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참가비 전액이 기부되는 의미 있는 행사인 만큼 고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맥도날드는 RMHC 하우스의 운영과 건립을 맡고 있는 RMHC Korea의 가장 큰 후원사이자 오랜 파트너이다. 지난해 5월 간병 가족들을 위한 '0.3평 엄마의 침대' 캠페인을 비롯해 △모금 활동 △판매 수익 일부 기부 △자선 바자회 행사 등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