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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중국서 친환경·고부가 전략 제품 60여종 선봬

차이나플라스 2024 참가…"끊임없이 혁신으로 글로벌 고객 마음 사로잡을 것"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4.04.21 14:54:48
[프라임경제] LG화학(051910)이 친환경·고부가 전략 제품으로 글로벌 고객 사로잡기에 나선다.

LG화학은 오는 23일부터 4일간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24(Chinaplas 2024)에 참가해 △바이오 △재활용 △썩는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와 자동차·생활 분야의 고부가 전략 제품을 고객에게 선보인다.

차이나플라스 2024는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로, 38만㎡가 넘는 전시면적을 제공하고 전 세계 4000개 이상의 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LG화학은 국내 기업 중 최대 규모인 400㎡(121평) 부스에 60여 종이 넘는 제품을 전시하고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9개의 전용 회의실과 비즈니스 라운지를 운영한다.

LG화학의 차이나플라스 2024 부스 조감도. ⓒ LG화학


LG화학은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제품(The sustainable and innovative solutions)' 테마로 친환경 제품과 고부가 전략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친환경 제품은 전체 제품의 40% 이상으로 구성됐다.

제품이 전시되는 LETZero 존에는 △땅에 묻으면 6개월 내 자연 분해되는 소재 COMPOSTFUL(PBAT, Poly Butylene Adipate-co-Terephthalate) △바이오 원료로 만든 플라스틱(PLA, Poly Lactic Acid) △폐플라스틱을 원유 상태로 재활용한 열분해유 플라스틱 △기계적 재활용(PCR, Post Consumer Recycled) 제품 등을 전시한다.

아울러 Mobility 존에는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품질을 갖춘 배터리 소재인 탄소나노튜브(CNT, Carbon Nanotube),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 적용된 EV 배터리 및 충전기, 자동차 내·외장재, 고내열·고전압 충전용 PVC 케이블 등의 제품을 전시한다.

마지막으로 Living 존에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만든 CO₂플라스틱(PEC, Poly Ethylene Carbonate) 소재, 친환경 발효 공정으로 만든 3HP(3-Hydroxypropionic acid, 3-하이드록시프로피온산), 의료용 장갑 소재(NBL, Nitrile Butadiene Latex) 제품 등을 전시해 제품을 전시해 글로벌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끊임없이 혁신하는 LG화학의 친환경 고부가 전략제품으로 글로벌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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