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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8년까지 쓰레기 발생량 12% 줄여

지속가능한 순환사회 구축을 위한 중장기 정책 방향과 세부 추진계획 세워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4.04.22 09:12:19
[프라임경제] 포항시는 지난 19일 시청 드림스타트 회의실에서 환경단체, 자원순환 관련 업체 종사자 및 관계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자원순환집행계획 수립 용역 완료보고회'를 가졌다.


지난 19일 포항시는 시청 드림스타트 회의실에서 '포항시 자원순환집행계획 수립 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 포항시


포항시 자원순환집행계획은 환경부 자원순환기본계획과 경상북도 자원순환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환경보전, 지속가능한 순환사회 구축을 위한 중장기 정책 방향과 세부 추진계획을 담은 5개년 계획이다. 

이번 계획에는 오는 2028년까지 생활계 폐기물 부문에서 1인당 쓰레기 발생량을 1137kg에서 1002kg으로 12% 줄이고 현재 평균 36.1% 수준인 순환이용율을 61.1%로 높이는 한편 최종처분율(매립·소각)은 11.5%에서 7.7%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이를 위해 '생산-소비-관리-재생' 4단계의 추진 방향을 정해 폐기물 감량과 재활용률이 늘어날 수 있도록 범시민 자원 순환 실천 문화 확대, 소각잔재물 재활용 방안 도입, 친환경 폐기물처리시설의 확충 등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고원학 환경국장은 "내실있는 자원순환집행계획 수립으로 폐기물양은 줄이고 재활용률을 늘려 자원순환경제사회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이에 따른 관계기관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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