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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축산업계 부흥' 620억원 출연

1974년 축산발전기금 설치 후 누적 3조2433억원 납부

김우람 기자 | kwr@newsprime.co.kr | 2024.04.22 10:01:33
[프라임경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농축산업계의 발전을 위해 620억원 출연 기업 전달식을 개최했다.

한국마사회는 농축산업계의 발전을 위해 620억원을 축산발전기금사무국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 한국마사회


지난 19일 마사회는 본관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여파를 극복하고 경영 정상화를 통해 마련된 620억원을 특별 적립금으로 출연, 축산발전기금사무국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정기환 회장 △김정욱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관 △조명관 축산발전기금 사무국장 △이승호 한국농축산연합회 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축산발전기금은 축산법에 근거해 출연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운영 기금으로, 축산업 경쟁력 제고, 기술 보급 등 국내 축산업계 발전에 활용된다. 기금의 재원은 △정부 보조금 △축산물 수입 이익금 △한국마사회 납입금 등이 있다. 이 중 마사회의 비중이 가장 높다.

마사회는 경마 사업을 비롯한 이익잉여금 70%를 매년 축산발전기금으로 납입했다. 기금이 설치된 1974년 이후 올해까지 총 3조2433억원을 납부해왔다.

정기환 회장은 "지난해 경마 저변 확대와 자산 효율화 등 경영 혁신 등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620억원의 축산발전기금을 출연할 수 있게 됐다"며 "2024년에는 건전한 온라인 발매와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정부 재정 기여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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