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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층간소음 1등급 추진' 고성능 바닥구조 기술 발굴

우수기술 선정시 현장 사전인정 제도 지원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4.04.22 15:46:50

Ⓒ LH


[프라임경제] LH가 층간소음 문제 해결을 위한 '고성능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기술개발 공모'를 추진한다. 

이번 공모는 연내 현장 사전인정 완료가 가능한 수준으로 개발하고 있는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기술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오는 5월17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심사를 거쳐 5월 중 우수기술을 선정할 계획이다.

LH는 민간 공모 참여 촉진을 위해 지난달 28일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공모 사전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 설명회에는 층간소음 관련 업체 40여개가 참여했다.

이번 기술개발 공모를 통해 우수기술로 선정된 기업은 LH 현장 사전인정 제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장 사전인정 제도를 지원받을 경우 공인시험기관 시험시설 활용을 위해 장기간 대기할 필요 없이 LH 제공 현장에서 즉각 기술 실험이 가능해 성능 인정 및 개발 기간이 크게 단축된다. 현재 국내 활용 가능한 층간소음 시험시설은 6곳에 불과하며, 기술 테스트 및 인증을 위해 대략 1년 이상 대기하는 상황이다. 

LH는 층간소음 문제가 없는 건설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개발된 기술을 민간에 개방해 다양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공모를 통해 개발 완료된 고성능 기술은 층간소음 기술공유 플랫폼 'LH기술혁신파트너몰' 층간소음 우수기술전시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H 정운섭 건설기술본부장은 "공모를 통해 민간이 보유한 우수한 저감 기술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라며 "층간소음 걱정 없는 주거환경 제공을 위해 건설산업 변화를 계속 주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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