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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TMI] KB라이프생명·흥국화재·DB손해보험

 

전대현 기자 | jdh3@newsprime.co.kr | 2024.04.23 10:18:26
[프라임경제] 보험 시장은 국민 대다수가 가입할 만큼 풍부한 수요를 확보했음에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레드오션'으로 꼽힌다. 이에 보험사는 시장 내 입지 확보 차원에서 각종 새로운 상품과 마케팅과 같은 프로모션을 쏟아내고 있다. 본지는 'T·M·I(Too Much Insurance)'를 통해 보험사 정보를 들려주고자 한다.

오늘의 보험 TMI 주인공 △KB라이프생명 △흥국화재 △DB손해보험

◆KB라이프생명,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 도입

KB라이프생명은 미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데이터 분석 기반 디지털 전문가 연수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KB라이프생명의 인재육성 프로그램 '디지털 인증제' 일환이다. 임직원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ICT조직과 비즈니스 조직 사이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돕는다. 실무자가 필요한 정보를 직접 추출하고 분석해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교육한다는 방침이다.

KB라이프생명이 '데이터 분석 기반 디지털 전문가 연수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했다. ⓒ KB라이프생명


아울러 회사가 보유한 데이터 가치를 높이고, 고객 중심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디지털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1회차 연수 프로그램은 지난 19~22일 진행됐다. KB라이프생명 데이터마트 및 주요 실적에 대한 데이터 분석과 지표 산출 방법을 이해하고 SQL(Structured Query Language, 구조화된 질의 언어)을 직접 활용해보는 실무교육으로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SQL 실습을 통해 그룹 인사이트 포탈에서 직접 KB라이프생명 주요 테이블의 데이터를 산출해내는 방법을 체득했다. 데이터를 그래프, 대시보드로 시각화 할 수 있는 분석 솔루션 '태블로(Tableau)'를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하며 데이터 문해력을 높일 수 있는 가이드를 제공했다. 주요 지표를 산출하는 쿼리를 통해 원하는 데이터를 추출하고, 시각화하는 과정을 배웠다.

◆흥국화재, 자동차보험 온라인 가입 시스템 개선

태광그룹 금융계열사 흥국화재는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온라인가입(CM) 시스템 개선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편가입 고도화' 프로젝트는 고객이 접하는 첫 화면부터 보험가입 완료 화면까지 모든 단계를 이해하기 쉽고 입력하기 간편하게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보험료 산출까지 걸리는 시간은 3분에서 1분으로 대폭 단축됐다.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기능들도 추가됐다. 개인고객이든 법인고객이든, 자신이 보유한 차량을 10대까지 등록해 보험료를 산출할 수 있다. 가령 차량 10대를 등록한 후 그 중 7대만 선택해 건별 보험료와 총 보험료를 확인할 수 있다. 갱신계약 보험료 산출도 간편해졌다. 기존 계약과 동일한 조건을 자동으로 적용해 갱신보험료를 바로 알려준다.

흥국화재가 자동차보험 온라인 가입 시스템을 개선했다. ⓒ 흥국화재


간편인증수단도 다양해졌다. 네이버·카카오톡·토스·PASS·금융인증서를 이용한 인증이 추가됐다. 시스템 개선 전에는 휴대폰·공동인증서·신용카드·카카오페이를 통한 인증만 가능했다.

법인고객 대상 모바일가입 서비스를 신규 도입했다. 이전까지는 법인명의 자동차보험에 가입하려면 반드시 PC를 이용해야만 했다. 휴대폰만으로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DB손해보험, 경기도 무한돌봄 입양동물 안심보험

DB손해보험은 '2024년 경기도 무한돌봄 입양동물 안심보험 지원사업'에 최종 사업자로 선정돼 해당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입양동물 안심보험 지원사업은 긴급구조동물을 포함한 유기동물 입양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여 입양률을 높인다는 목적이다. 올해 경기도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정책이다.

DB손해보험이 '2024년 경기도 무한돌봄 입양동물 안심보험 지원사업'에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 DB손해보험


입양가족에게 제공되는 DB손해보험의 '프로미 반려동물보험'은 구강질환과 피부질환을 포함한 질병 또는 상해로 인한 치료비와 수술비를 보장한다. 또한 입양한 반려동물이 타인의 신체에 피해를 입히거나 타인의 반려동물에 손해를 입혀 부담하는 배상책임 손해도 보장한다.

보험기간은 가입신청일로부터 1년이다. 관내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하면서 보험가입을 신청한 입양가족에는 경기도가 '프로미 반려동물보험' 1년치 보험료를 지원한다.

보험가입신청은 올해 12월31일까지 가능하다. 본 사업 예산이 조기 소진될 경우 가입이 불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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