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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쌤페스타 '역대급 실적' 대표 리빙 페스티벌 자리매김

홈 인테리어 트렌드, 봄의 신부·이사 대신 리모델링·옴니 채널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4.04.24 13:23:08

기존 한샘몰 중심에서 오프라인 매장까지 참여 상품을 확대한 한샘 리빙 페스티벌 '쌤페스타'가 일 주문액 약 23억원 상당 '최고 기록'을 이뤄냈다. Ⓒ 한샘


[프라임경제] 한샘 리빙 페스티벌 '쌤페스타'가 최고 일 주문액 23억원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다. 

쌤페스타는 결혼·이사 등 인테리어 수요가 높아지는 시점에 맞춰 매년 2회 가구·인테리어 공사·리빙상품에 있어 최대 혜택을 제공하는 한샘 시그니처 프로모션이다. 

지난달 18일부터 4월 15일까지 실시된 이번 행사는 한샘몰 등 온라인 채널은 물론 한샘디자인파크 등 오프라인 채널 이벤트를 더욱 확대했다. 매장 할인 이벤트나 매장 전용 쿠폰 등을 운영하며 상품 1400여종을 최대 85%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

행사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최고 일 주문액 22억8000만원으로, 역대급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진행된 3차 쌤페스타 최고액(20억8000만원)대비 약 10% 상승한 수치다. 

또 지난해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 쌤페스타 일평균 주문액과 비교해 25% 늘어났으며, 오프라인 참여 상품을 확대한 결과 채널별 주문액도 △온라인 19% △오프라인 96%씩 증가했다.

한편 한샘은 이번 쌤페스타 결과를 분석해 인테리어 트렌드로 △봄의 신부 △이사 대신 부분 리모델링 △옴니채널을 제시했다.

먼저 결혼을 앞둔 '봄의 신부'들이 적극 집 꾸미기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신혼이사 특가' 카테고리 상품 주문액이 특가 상품(1400여종) 주문액 40% 상당을 차지하면서 신혼부부 관심도를 확인했다. 특히 해당 카테고리는 3차 쌤페스타 당시 주요 카테고리 '다이닝 특가'보다 7배 가량 주문액을 기록했다.

더불어 경기 침체로 이사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이사 대신 부분 리모델링'을 통한 분위기 전환 트렌드도 나타났다. 부분 리모델링으로 집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인테리어 공사 상품' 밀란100 퓨어화이트 부엌과 밀란3 리버화이트 욕실이 각각 쌤페스타 주문액 1위, 5위에 올랐다. 

침대 및 수납장 등 대형 가구를 활용해 인테리어를 바꾸려는 노력도 적지 않았다. 1인 가구나 아이방, 손님방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아임빅 수납침대'가 주문액 2위를 달성했으며 △샘키즈 침대 3위 △바이엘 슬라이딩 붙박이장 화이트 수납장 4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인테리어 상품 정보를 습득 구매하는 '옴니채널' 트렌드도 더욱 뚜렷해졌다. 

전통적으로 오프라인 매장이 많은 인테리어 상품이 지난 3차와 비교해 △한샘몰 주문액 27% △상담 신청 건수 40%씩 증가했다. 

반면 한샘몰을 통한 구매 비율이 높은 가구 상품의 경우 오프라인 주문액이 5배 가량 늘어났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을 동시에 활용하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고지운 한샘 HF마케팅부 이사는 "대한민국 대표 리빙 페스티벌로 쌤페스타가 자리매김함에 따라 소비자 반응이 뜨거워져 역대급 매출 신기록들이 쏟아졌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하반기 쌤페스타에서는 팬덤을 확고히 구축하기 위해 고객 참여를 늘릴 계획"이라며 "오프라인 매장 참여 상품과 이벤트 등도 확대해 온·오프라인을 융합한 새로운 구매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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