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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제주~베이징 다싱 신규 취항

"제주 지역 고객들 이동편의 향상, 중국인 방한 여행 활성화 기대"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4.04.24 16:42:44
[프라임경제] 제주항공(089590)이 4월24일부터 주 4회(월·수·금·일요일) 일정으로 제주~베이징 다싱 노선의 운항을 시작한다. 이에 앞서 제주~베이징 서우두 노선에 지난해 8월부터 주 3회(월·수·금요일) 운항하고 있어 제주와 베이징으로 여행하려는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

제주항공의 제주~다싱 노선은 제주국제공항에서 오전 11시45분에 출발해 다싱국제공항에 오후 1시30분에 도착하고, 다싱공항에서는 오후 2시30분 출발해 제주공항에 오후 5시5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2019년 문을 연 다싱공항은 세계 10위권의 대형 공항으로, 기존 서우두공항과 함께 중국의 수도 베이징을 연결하는 관문 공항이다. 이번 다싱공항 신규 취항으로 제주항공은 제주와 중국 수도 베이징을 연결하는 모든 공항에 항공편을 운항하게 됐다

제주항공 제주~베이징 다싱 노선 신규 취항식에서 내·외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주항공


앞서 제주항공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제주~베이징 노선에 주 7회 운항할 수 있는 권리를 배분 받아 지난해 8월부터 제주~베이징 서우두 노선에 주 3회 일정으로 운항을 시작한 바 있다.

제주항공은 이날 오전 제주~다싱 노선의 신규 취항을 맞아 제주공항에서 홍준모 제주항공 안전보안본부장, 김복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 행사를 진행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베이징 다싱 노선 신규 취항으로 제주 지역 고객들의 이동편의를 향상시킴과 동시에 중국인 방한 여행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올해 하계 운항기간 중국 노선을 본격 확대하며 4월24일부터 제주~다싱 노선 주 4회, 무안~장자제 노선 주 4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하고 4월26일부터 제주~시안 노선 주 2회, 4월27일부터는 무안~옌지 노선 주 2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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